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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비자 위한 단체 적극 만들 것"
[ 2007년 04월 29일 22시 00분 ]
"제 2기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소비자를 위한 단체로 발전하기 위해 상담센터 개설, 의료소비자신문 발행, 홈페이지 리뉴얼 및 뉴스레터 발행 등에 더욱 힘써 나갈 것입니다"

지난 28일 의료소비자시민연대(의시연) 정기총회에서 현집행부에 대한 재신임이 통과된 가운데 강태언 사무총장[사진]은 제 2기 집행부의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강 사무총장은 "제 2기 시절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사업은 공간적 문제와 인력문제 해결이 남은 상담센터 개소"라며 "현재 서울과 부산, 광주로 이어지는 삼각구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사무총장에 따르면 상담센터가 개소되면 현재 상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사고만이 아닌 의료소비영역까지 범위를 확대해 보험과 부당진료비 청구 등의 문제도 다룰 예정이라는 것.

이는 의료소비자를 위한 단체로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을 위해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일이지만 서울과 부산은 현재 의시연 사무실과 인력으로 대처한다고 해도 광주는 아무런 연고가 없기 때문에 시설과 인력 마련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강태언 사무총장은 예상하고 있다.

강 사무총장은 "올해 안으로 의료소비자신문을 발행하고 홈페이지 리뉴얼작업과 뉴스레터 발행에 힘쓸 계획이다"며 "현재 부족한 예산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 확대에 노력하고 있어 가시적 성과를 본 상태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시연 전체 회원 중 현재 CMS를 통한 회비 납부회원은 50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인 회원관리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이라는 것.

또한 강 사무총장은 "의료계가 우리 단체를 터부시 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가 무작정 피해자들에게 소송만을 권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의료사고 상담접수 10건 중 한 두건 만을 문제 삼고 나머지 부분은 피해자에게 정황설명과 더불어 재정적, 시간적 손실을 이유로 오히려 설득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 강태언 사무총장의 설명.

그는 "우리가 의료계와 어떤 밀월관계를 맺자는 것은 아니다"며 "우린 의료사고와 관련한 명분없는 시위현장이나 합의현장에 참석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강태언 사무총장은 "소비자들에게 여러 가지 홍보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 스스로 권리를 찾도록 도울 것"이라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들로 스스로 관심같지 않으면 변화는 요원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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