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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비툭스, 말기 대장암환자 생명연장 효과"
[ 2007년 04월 30일 02시 18분 ]
머크세로노의 표적항암제 얼비툭스가 말기 대장암 환자들에게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0일 머크세로노에 따르면 지난달 개최된 2007 미국 암학회(AACR)에서 캐나다 국립암연구소가 모든 표준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대장암 환자에게 표적항암제를 투여, 환자들에게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표적항암제란 정상 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공격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차단하거나, 암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 국립암센터 연구결과 표준 항암화학요법에 모두 실패한 572명을 대상으로 얼비툭스를 투여군과 비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얼비툭스 투여군에서 중앙 생존기간이 6.1개월로 나타나 비교군인 4.6개월에 비해 33% 연장됐으며 암 진행 위험률 역시 3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머크세로노는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모든 항암요법에 실패한 환자에게 처음으로 대규모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표적항암제 투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생명 연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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