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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팩티브, 더디지만 해외시장 계획대로
[ 2007년 05월 04일 03시 35분 ]
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의약품인 LG생명과학의 팩티브가 해외시장 정복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생명과학은 “팩티브가 지역사회획득성 폐렴(CAP, Community-acquired Pneumonia) 5일 치료에 대해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폐렴 치료로 FDA로부터 승인받았던 팩티브의 치료 기준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든 것으로 짧은 기간 투여에 대한 팩티브의 효과를 FDA로부터 인정받은 것.
팩티브 임상에 참여한 토마스 파일 교수는 “미국감염학회와 미국흉부협회는 폐렴 치료에 대해 강력한 항균 효과의 항생제로 짧은 투여 기간의 치료를 권고하고 있는데 팩티브는 이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팩티브는 최근 미국감염학회와 미국흉부협회가 선정한 폐렴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약으로 쓰도록 권고 받아 미국 시장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팩티브는 국내에서 2차 약물로 허가를 받아 사실상 시장 확대가 차단됐지만 이처럼 미국에서는 서서히 입지를 강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팩티브의 라이센싱 대행사인 오시언트사의 활발한 활동폭으로 현재 60여개 국가에서 팩티브가 승인을 받아 해외시장에서의 전망은 더욱 밝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팩티브 출시 당시의 계획보다는 현재 시장 확대가 늦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팩티브의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2~3년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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