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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남성 고혈압 발생에 직접적 원인"
[ 2007년 05월 06일 23시 19분 ]
남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성은 정상적인 체중 범위에 포함된다 하더라도 체중 증가에 기인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Hypertension 誌를 통해 발표됐다.

하버드 메디컬 센터 레베카 겔버 박사는 "1만3000명 이상의 남성들을 조사한 결과 조사 초기 BMI 수치가 높을수록 15년 후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이것은 정상 체중이거나 약간의 과체중일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밝혔다.

현재 과체중이나 비만 성인들은 그들의 체중을 감소시켜 위험성을 줄 일수 있다는 점을 포함해 많은 연구 결과들이 과도한 체중과 고혈압 발생에 대해 제기하고 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정상과 과체중의 체중 스펙트럼을 통해 체중이 고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1982년에 시작된 Physicians Health Study의 연구 데이터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겔버 박사는 2만2000명 중 고혈압으로부터 자유로운 1만3563명의 혈압을 조사했다.

겔버 박사에 따르면 연구 기간 동안 연구 참가자들의 BMI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과 생활 습관 요소들을 측정했으며 BMI가 18.5~24.9인 경우 정상, 25~29.9는 과체중, 30이상인 경우 비만으로 각각 분류됐다.

겔버 박사는 "조사 결과 초기 BMI가 22.4 이하인 남성들과 비교해서 22,4~23.6인 경우 15~20년 후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성이 20% 정도 높은 것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위험성은 남성의 BMI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사는 "과체중인 남성의 경우 마른 체형의 남성들 보다 고혈압이 발생 할 확률은 85%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사는 또한 체중과 혈압과의 상관 관계는 나이, 흡연 여부, 당뇨, 운동 습관 등의 외부 요인들이 감안된 후에도 지속적이라고 지적했다.

겔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성인들의 과도한 체중이 지니고 있는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체중을 조절함으로써 괄목할만한 의학적 혜택을 지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질환이나 뇌졸중, 간 질환 등의 합병증 또한 억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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