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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삼성↔CJ·중외 등 '藥 투명 시범사업'
[ 2007년 05월 08일 03시 04분 ]
보건복지부가 서울아산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CJ, 중외제약 등 병원∙제약사 각 4곳과 정확한 유통정보 수집을 위한 ‘RFID 기반의 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이는 지난해 시범사업 실시에 이어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07년도 u-IT 선도사업(RFID 확산사업) 과제에 선정, 15억8000만원의 정보통신부 예산지원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 주관으로 확산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

8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번 확산사업 사업자로 CJ시스템즈를 선정한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시스템 구축을 완료, 11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u-의약품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5종의 의약품에 RFID 태그를 부착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유통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내 의약품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으로 수집,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RFID가 부착된 의약품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제약사·도매상의 선입선출, 입출고, 재고관리 등 물류서비스 제공과 소비단계에서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진품확인 및 투약오용방지서비스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참여하며 이곳에서 공통으로 다수 사용되는 약품 중에서 투약오류 및 특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5종을 선정했다.

이에 따른 참여 제약사는 CJ제약(캠푸토주(항암제)), 중외제약(프리페넴주(항생제), 포도당주사액(수액제)), 하나제약(염몰핀주(마약)) 및 한미약품(피나테드정(발모제)) 등 4개사다.

이들은 RFID 사용 거점을 확보하고 물류관리 유용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오영 등 다수 도매상과 약국 등이 참여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확한 의약품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응용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력추적 및 신속한 회수처리를 가능하게 하고, 물류관리비용 절감에 따른 산업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무자료거래 차단 등 거래투명화와 더불어 정확한 의약품 정보제공 및 투약 오용방지 등 보다 선진적인 의료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많은 의약품 및 참여사를 대상으로 RFID 확산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정책 목표가 충분히 실현, 물류관리의 대혁신으로 제약 및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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