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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QA활동 늘었고 앞으로 더 증가"
[ 2007년 05월 09일 22시 00분 ]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사전등록 인원만 1066명인데 이 중 30%가 의사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의사들의 QA 활동이 매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신영수 한국의료QA학회장(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사진]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춘계학술대회 특징을 이렇게 설명했다.

신영수 회장은 “과거에는 학회 참석자 90%가 간호사였다”며 “QA는 간호사들의 업무로 인식돼왔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각 병원마다 QA팀을 운영하는 등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의료의 질 향상과 고객 만족 등이 병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면서 QA 및 QA 학회의 중요성은 매년 높아졌고 매번 학술대회마다 참석 인원이 1000여 명을 넘길 정도가 됐다는 것.

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도 1300여 명이 참석했다”며 “조직화가 급선무라서 각 지회를 창설하고 소모임 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학회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QA는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인 만큼 교육프로그램을 보강, 양적 증가에 이어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신 회장은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학회지를 종합정보지 성격으로 전환하고 양질의 QA 강좌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결국 QA는 최상의 상태를 적정 비용으로 유지하는 전반적인 기술을 연구하는 것”이라며 “짧은 시간에 학회가 발전한 만큼 질적인 부분을 보강, QA 학회가 의료의 본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하나의 축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주제였던 임상질지표 평가와 관련, “의료기관 평가가 병원들에게 이중잣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복지부와 심평원의 평가가 중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갈등이나 혼선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 회장은 “궁극적으로 병원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공통의 목적이라면 복지부와 심평원, 병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깊이 있게 대화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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