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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아모디핀2 육성 프로젝트 ‘착착’
[ 2007년 05월 10일 03시 02분 ]
한미약품이 ‘제2의 아모디핀’ 육성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시 3년째인 지난해 483억원의 매출을 올린 아모디핀 이후 제2의 성장동력 마련에 고심하던 한미약품은 어린이 해열시럽제 ‘맥시부펜’[사진]을 또 다른 대형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된 맥시부펜은 한미약품이 5년간 2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서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맥시부펜은 기존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 추출 제조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비교시 신속한 해열효과가 나타나며 함량이 절반으로 줄어 위장장애, 신독성, 간독성 등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맥시부펜은 지난해 11월 4년간 신약 재심사 품목으로 지정돼 2010년까지 제네릭 출시가 금지돼 있어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고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자체의 기술적 우수성 뿐만 아니라 타 제품과 차별화된 소용량 규격 용기를 무기로 출시 초기 월 평균 3억원대에서 현재 5~6억원 선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이 추세라면 출시 첫 해 매출 100억원은 무난하다”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한미약품은 맥시부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 세계 5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 맥시부펜의 성장에 더욱 탄력을 가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세계 최초 어린이 해열 시럽제로 기술적으로 우수성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다"면서 "국내 매출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고려하고 있어 아모디핀을 잇는 한미약품의 제2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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