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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이어 한의사도 실기시험 타당성 검토
[ 2007년 05월 10일 22시 22분 ]
오는 2010년부터 도입될 의사 실기시험에 대한 준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 국가시험에도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김문식 원장은 “의사 실기시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니 타 직종에서도 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한의사 단체에서도 ‘해야겠다’는 의견을 표명, 타당성 연구를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기시험 도입이 사회적 대세인 만큼 2010년 의사를 시작으로 치과의사, 한의사 등의 면허시험은 필기와 실기, 2단계로 세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시원은 우선 올해 안에 한의사 실기시험제도 도입 타당성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가시험 과목 개선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실기시험 도입 가능성이나 현재의 간접적인 실기시험을 직접 실기시험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

연구 결과는 올 연말께 마무리될 예정으로 김 원장은 “결과를 바탕으로 도입 범위나 향후 실기시험 방향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국시원은 ‘간호사 실기시험제도 도입방안 연구’(05년 6월~06년 7월)를 진행했으며 ‘치과의사 실기시험제도 도입타당성 및 실행방안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국시원은 올 3월 ‘의사실기시험추진팀’을 구성, 올 한 해에는 실기시험 시행의 기본 구성요소를 갖추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의사실기시험 문항개발의 기본이 되는 실기시험 항목개발이 완료된 상태며 이를 바탕으로 실기시험 문항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 원장은 “실기시험 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경 모의시험을 시행할 것”이라며 “2009년까지 모의시험을 실시, 경험을 축적하고 효율적인 실기시험 시행 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순차적으로 의사 실기시험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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