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적돼 온 국내 전자의료기기 제조ㆍ수출업체의 구심체 미흡에 따른 정부-업체간 협의채널 부재가 해결될 전망이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가 국내 주요 전자의료기기업체 24개사로 구성된 전자의료산업협의회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1일 진흥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오늘 창립총회에서 회장사에 메디슨(대표 최재범), 부회장사에 바텍, 이수유비케어, 메디아나 등 3개사 등을 선임할 방침이다.
또 이사사에 바이오스페이스, 인피니트, 인포피아, 이지메디컴, 메디코아, S&P 메디텍 등 6개사, 감사사에 JVM을 선임하고, 협의회 내부에 대외협력분과, 기술개발분과, 시장개척분과를 두어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특히 협의회는 ▲기업간 협력분위기 조성과 기술 및 시장동향 정보 공유 ▲전자의료기기 수요창출 및 시장개척 사업 ▲각종 제도 및 규제에 대한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해 국내 전자의료산업의 발전을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전자의료기기업계는 그동안 제조, 수출업체 중심의 구심체가 미흡하고 정부·업체간 협의 채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자의료기기산업은 융합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은 영세한 중소기업 수준이다.
때문에 기술수준이 아직 낮고 의료기기시장 점유율이 낮아 전자의료산업 도약을 위해서는 국내 산업인프라 및 지원 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의료기기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에 전자의료산업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