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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보궐선거, 뜨거울 '사이버 유세'
[ 2007년 05월 14일 03시 46분 ]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사이버 유세가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후보자가 홈페이지나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신을 홍보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규정 세칙을 확정·공고했다.
이에 따라 후보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하면서 사이버 상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표를 호소하고 후원금도 모금할 수 있게 됐다.
홈페이지는 종이 매체와 다르게 선거 공약을 사진은 물론 동영상을 이용해 보다 리얼하게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인터넷이라는 특성상 각종 현안 사업을 두고 토론이 벌어지기도 해 ‘정책 토론의 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때문에 후보자는 자신만의 색깔을 충분히 내세울 수 있고 유권자는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같은 사이버 홍보 혹은 온라인 캠페인이 후보자 선거 전략에 톡톡한 역할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한 선거 전문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선거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제하면서 “최근 선거는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온라인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 추세”라고 전했다.
더구나 전국 규모로 선거 운동을 해야 하는 의협회장 선거에 있어 이같은 지적은 신빙성을 더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의협 중앙선관위는 금품을 제공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등의 행위는 엄격히 금지했으며 이 같은 규정을 어겨 2회 이상 경고를 받은 후보자는 등록이 취소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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