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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명 교수 "의협회장 No 비대委 Ok"
[ 2007년 05월 15일 02시 36분 ]
의료제도민주화추진본부(의민추) 경선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던 김광명 교수가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명 교수(한양의대 신경외과)는 15일 “정년을 2년 정도 앞두고 의사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고민한 것은 사실이지만 적합하지 못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의민추 경선에 나선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상의 문제가 확대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봉사 마음으로 고심한 회장 선거에 불출마 하는 대신 김광명 교수는 의료계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의료법 개정 저지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의협의 의료법저지비대위에서 불러준다면 언제든지 달려 갈 것”이라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광명 교수는 비대위 활동은 선거와 별도로 이뤄져야 하며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교수는 “일각에서는 개정안이 당초보다 개선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대로라도 개원의들에게는 치명타”라면서 “비대위는 선거와는 무관하게 활동해 정부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하지만 그는 "전면파업 등 강경 투쟁보다는 정책 설명을 통해 국회의원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광명 교수는 “의사들이 거리로 나서는 극단적인 방법은 금품로비 파문 등 현 의료계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효과적이 않다”면서 “비대위서 활동하면 법안소위 위원들을 이해시키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변했다.
김 교수는 또 “의료법 개정을 막기 위해서는 한의협과 치협 등 다른 의사단체들과의 협력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협은 이들과의 공조 틀 유지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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