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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서울대, 치매치료제 개발 착수
[ 2007년 05월 15일 03시 02분 ]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이 서울대 의대 서유헌 교수팀과 손잡고 21세기 최고의 불치병으로 불리는 치매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사진]
15일 대원제약은 서유헌 교수팀과 바이오벤처회사 '브레인트로피아'가 최근 개발하고 있는 치매치료제 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개발에 참여하게 된 서 교수는 최근 염증을 억제하는 항생제의 일종인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이 치매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와 관련된 논문이 네이처(Nature)에서 발간하는 신경약리학회지에 게재됐다.
서 교수 연구팀은 "임상 1상에서 미노사이클린이 치매에 걸린 뇌에서 과도하게 생성돼 신경세포를 죽이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및 C단'의 독성을 억제한다"며 "뿐만 아니라 세포사멸 효소인 캐스파제-12의 활성화를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공동 치료제 개발 체결로 대원제약과 서유헌 교수팀은 공동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며 "대원제약은 국내·외 독점적 판매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향후 대원제약은 서 교수팀과 공동으로 임상 2, 3상 시험을 진행하며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시 국내·외 판매권은 대원제약이 갖게되며 특허권은 서유헌 교수가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브레인트로피아가 갖게 된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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