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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병원, 기부금수입 '8억→38억' 대폭 상향
[ 2007년 05월 15일 21시 55분 ]
중앙대병원이 2007년도 예산에서 기부금수입을 대폭 상향 설정한 것으로 알려져 목표 달성에 병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중앙대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중대병원 2007학년도 자금예산 총괄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 및 기부금 수입'은 7억9500만원이었지만 올해 책정액은 37억8540만원으로 29억 9040만원에 달하는 증가액을 나타냈다.

이와 반대로 중앙대 용산병원의 올해 전입 및 기부금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58억7800만원이 감소한 52억1900만원을 목표로 설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대병원 관계자는 "기부금 수입은 거의 동문의사들과 의대관련 장학금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병원은 지역 홍보활동을 포함해 지속적인 동문초청 행사를 펼치며 기부금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 중대병원의 2007년 자금예산 총괄표를 살펴보면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과 대비해 0.1% 늘어난 360억 6235만원으로 34.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타병원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중대병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용산병원의 2007년도 예산에는 인건비가 253억 5655만원으로 전체 구성비에서 45.7%를 차지해 병원계의 일반적인 구성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중대병원의 2007년 자금예산 총괄표에는 자금수입총계는 작년에 비해 142억 156만원이 증가한 1045억원에 달하며 자금지출총계 역시 10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향후 중대병원이 추경예산 10~20%를 포함할 경우 1100억원을 넘는 자금수입 및 지출액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대 용산병원의 올해 예산 총괄액은 작년에 비해 8억 2120만원이 늘어난 554억 4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중앙대병원과 용산병원이 발전하고 있다"며 "금액적인 증가보다는 내실에 충실하고 환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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