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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형, 다지증∙입술갈림증 등 順
[ 2007년 05월 16일 02시 25분 ]
출생아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 선천성 질환은 다지증, 입술갈림증, 입천장갈림증, 팔롯사징후, 다운증후군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산아의 경우에는 다운증후군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2002년 출생아와 사산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이상아 조사’를 진행,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선천성 이상아 발생 빈도 및 발생률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는 이번 결과를 선천성 이상아 관리 및 의료비 지원정책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2002년 출생아 중 27개 주요 선천성 이상을 가진 환아는 2857명으로 발생률은 출생아 만명당 57.7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다지증(417건)으로 출생아 1만명당 8.43명을 보였다. 이어 입술갈림증(361건), 입천장갈림증(316건), 팔롯사징후(233건), 다운증후군(224건) 등이었다.

사산아에서 선천성 기형이 발생하는 경우는 전체 3144명 중 236명으로 발생률은 1만명당 750.64명이었다. 이 때에는 다운증후군 발생률이 52건으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대부분 주요 선천성 이상에서 남아(63.41명)가 여아(51.55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선천성 이상아의 발생률은 모(母) 연령이 증가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35세 이상일 때 35세 미만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복지부 조사통계팀 관계자는 “과거 의무기록을 확인하는 후향적 조사로 선천성 기형이 있었어도 누락될 가능성이 있다”며 “과소평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사의 한계를 짚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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