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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통계DB 구축 '통계전문가' 영입
[ 2007년 05월 17일 03시 00분 ]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가 통계청의 통계전문가 문권순 과장[사진]을 영입, 보건복지 통계의 질적 향상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문권순 과장을 복지부 조사통계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통계청 이외에 가장 많은 정부승인통계(44종)를 작성하는 기관으로 이미 2006년 2월 조사통계팀을 신설한 바 있다. 또 통계청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받아 왔다.

하지만 조사·통계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통계청에 통계전문가 파견을 공식 요청했고, 이에 따라 문 팀장이 파견됐다. 통계청이 과장급 이상을 1년 이상 장기로 파견한 것은 이례적인 일.

문 팀장은 앞으로 2년간 복지부의 통계관련 계획 수립과 평가, 자료 생산, 관리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문 팀장은 "통계 DB구축과 복지 정책에 필요한 통계 개발 등 복지통계 인프라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향후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복지부의 통계 관련 DB구축의 기초를 닦겠다는 의지다.

복지부는 "통계 분야가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인 만큼, 이번 문 팀장의 영입으로 통계의 기술적 부분이 보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 역시 문 팀장의 파견으로 통계 분야의 전문성을 정부 각 기관에 보급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통계청은 "앞으로 통계가 정부 각 부서에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과장급 인사 파견으로 통계를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1992년 통계학 박사 특채 사무관 1호로 통계청에 입성한 문 과장은 통계분석과와 교육연구과, 물가통계과, 서비스업동향과 등에 근무하며 통계청 내에서 실력자로 통하고 있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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