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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검사로 피부암 위험성 예측 가능"
[ 2007년 05월 17일 05시 57분 ]
모발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으로 피부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이탈리아 스테파노 로쏘 박사팀은 유럽 등지에서 2001-2002 동안 진행된 대규모 피부 질환 임상 실험을 통해 멜라닌 색소의 양을 측정, 피부암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로쏘 박사는 "이 연구에는 피부암 환자 98명과 실험 통제군 98명이 각각 참가했다"며 "연구 결과 유멜라닌(eumelanin)의 산화로 생성되는 2,3,5-PTCA(pyrroletricarboxylic acid)가 흑색종(melanoma)을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박사는 "머리카락과 눈의 색깔, 사마귀수 등을 고려한 결과 PTCA가 85ng/mg 미만인 경우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일반 사례보다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쏘 박사는 "멜라닌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근적외선 분광검사 개발이 필요하다"며 "PTCA는 피부암에서 멜라닌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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