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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 최신 장비도입 眼질환 잡는다
[ 2007년 05월 17일 08시 40분 ]
고대안산병원 안과(과장 백세현)이 안산 및 인천 등 경기서부지역 최초로 다초점 망막기능지형도 검사 장비 'RETIport-scan'와 망막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Carl Zeiss)장비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RETIport-scan'는 다초점 망막기능지형도 검사뿐만 아니라 시유발전위도 검사, 도형망막전위도 검사 등이 가능해 기존의 정밀안저검사 및 CT, MRI 로도 확인할 수 없었던 시각경로의 병변을 평가하고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장비 도입을 계기로 모든 망막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와 백내장 수술이 예정된 환자, 녹내장으로 시야가 축소된 환자,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상실 환자 및 유전선 망막 이영양증, 급성 대상잠재성 외망막병증, 암과 관련된 망막증, 시신경염 등을 정확하게 진단해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과 백세현 과장은 "약시, 유전성, 신경성 질환 등으로 시력이 의심스럽지만 시력측정이 불가능했던 소아의 시력평가 및 각막혼탁, 백내장, 유리체출혈 등 매체혼탁으로 인해 기존의 검사로 신경기능을 평가할 수 없었던 경우까지도 진단·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도입된 망막빛간섭단층촬영 장비는 빛 간섭 원리를 이용해 안구 안쪽의 망막 및 시신경의 10㎛의 고해상도 단면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최첨단 장비로 기존의 장비로는 불가능했던 망막 및 시신경의 단면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안과 오인경 교수는 "이 장비의 도입으로 녹내장 및 여러 가지 망막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밀한 치료계획을 세워 치료의 효과를 높일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도 단면영상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의 질환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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