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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개선, 폐경기女 심질환 위험성 억제"
[ 2007년 05월 17일 11시 31분 ]
체중을 줄이고 운동량과 식생활 개선을 통해 호르몬 대체요법 (hormone replacement therapy : HRT) 치료를 중단한 폐경기 여성의 심장 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을 통해 발표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켈리 피티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공공보건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HRT 적용을 중단한 폐경기 여성의 심질환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비약물적 접근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티 박사는 "심질환 위험성은 폐경기 후 증가하며 이것은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상승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피티 박사는 이번연구를 위해 HRT 복용 중단은 심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생활 습관의 변화는 이와 같은 현상을 상쇄 시킬 것이라고 가정하고 조사를 위해 연구 시작 시점에서 HRT를 복용하고 있는 240명의 여성들과 18개월 후 HRT 복용을 중단한 130명의 여성들의 의료 데이터를 각각 비교, 분석했다.

참가 여성들은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운동과 하루 1300~1500 칼로리 다이어트, 포화 지방 억제를 시도한 실험군과 일련의 건강 강의에만 참석하고 운동 활동을 하지 않은 통제군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실험군의 여성들로부터 현저한 체중 감소와 BMI 수치 개선, 허리 둘레, 총 콜레스테롤 감소 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LDL의 감소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티 박사는 "HRT 복용을 중단한 통제 그룹의 여성들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이 22mg/dl 정도 상승했다"며 "반면 생활 습관을 개선한 그룹의 경우 해당 수치가 4mg/dl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근거해 피티 박사는 "약물치료법 보다 생활습관 개선 전략이 의학적 혜택과 안전성 면에서 효과적이라며 향후 깊은 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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