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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연구소 확장 등 '개량신약' 올인
[ 2007년 05월 18일 21시 50분 ]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이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개량신약에서 찾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개량신약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현대약품은 미국과 유럽의 FTA 등과 같은 제약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개량신약 개발에서 찾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재 신약 개발에 올인할 여력을 가진 국내 제약사는 많지 않다"며 "개량신약을 통해 성장을 이룩한 후 신약 개발을 추구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제약사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일부 제약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약사가 위험을 무릎쓰는 신약 개발보다는 보다 손쉬운 개량신약 개발을 통해 회사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지속적으로 인력 확충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제제 분야에만 현재 20여 명의 인재를 확보했다"며 "이는 한미약품이나 유한양행 등 선두기업 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대약품은 제제분야에 3~10년 연구 경력을 보유한 20여 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향후 1년 이내에 4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인재확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또한 "연구인력의 확충과 보다 나은 연구시설을 위해 중앙연구소를 확장해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했다"며 "새롭게 확장한 연구소는 360평 규모로 쾌적한 연구환경과 최신 시험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서울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었지만 연구 공간 확보와 첨단 연구설비의 보강을 위해 지난 17일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전해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윤창현 대표는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제제분야에서 연구인원과 경력만으로도 국내 제약사들 중 최고 수준이다"며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시장지향적인 연구개발 체제로 연구소를 운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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