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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男 10명중 7명 "성관계시 실패·당황"
[ 2007년 05월 21일 03시 19분 ]
30대 이상 성인남성 70%는 성관계 도중 실패하거나 당황한 경험이 있으며, 4명중 3명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성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70명 가운데 542명(70.4%)이 “성관계를 시도하거나 진행하던 중 갑자기 실패하거나 당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32.9%인 253명은 성관계에 갑자기 실패하거나 당황한 원인으로 ‘본인의 신체적인 문제’를, 248명(32.2%)은 ‘상대방과의 교감 차이’를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이들 응답 남성들은 성관계 실패 경험에 대해 심리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34%인 262명은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약을 복용해서라도 해결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166명(21.6%)은 ‘건강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걱정이 된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30대 이상 남성들 4명중 3명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치료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4.3%인 572명은 ‘신체적인 문제로 성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을 꼽는 질문에는 성관계 여건이 갖춰졌는데도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266명, 34.5%)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모처럼 외부 방해 없는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이 생겼는데 발기가 되지 않을 때’나 ‘상대방은 성관계를 갖기를 원하는데 본인은 시간이 더 필요할 때’ 등을 꼽았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고 약효가 긴 약물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3명(26.4%)은 ‘원할 때 언제든지 성관계를 할 수 있어서 내가 발기부전이라는 것을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답했으며 187명(24.3%)은 ‘약효가 길게 지속돼 여러번 성관계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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