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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물사마귀' 새 레이저 치료법 선봬
[ 2007년 05월 22일 02시 51분 ]
한관종 제거에 효과적인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물사마귀로 알려져 있는 한관종은 뿌리가 깊어 재발이 쉽고 레이저를 이용해도 부작용이 있어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김원석 교수(피부과)는 최근 세계피부외과학회지에 소개된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을 도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11명 모두가 새로운 치료법에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가 도입한 새로운 치료법은 좁쌀 같은 한관종이 눈 주변에 띄엄띄엄 있을 경우에는 하나하나의 한관종 가운데를 레이저(CO₂레이저)로 구멍을 내고 여러 개가 뭉쳐 있을 경우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내 한관종 깊은 부위까지 열손상을 주는 방법.[사진]

김 교수는 “특히 레이저로 구멍을 내 한관종을 치료하는 방법은 상처가 훨씬 빨리 아물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또 수술 하루나 이틀 뒤부터 세안이 가능하며 탈색, 흉터와 같은 부작용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한관종 부위에 구멍을 내 치료하는 이번 치료법은 향후 한관종을 비롯한 얼굴에 생기는 뿌리가 깊은 종양이나 피부 노화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술적 방법에 부적합한 종양이나 수술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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