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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2010년 매출 3000억 달성"
[ 2007년 05월 22일 12시 55분 ]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이 최근 투명경영으로 2010년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상호를 변경하고 개량신약 개발 등에 올인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2일 현대약품은 "2010년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현재 목표 달성을 위해 투명경영과 함께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회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중앙연구소를 구로 디지털단지에서 가산 디지털단지로 확장 이전하고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제제분야에 대한 연구인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는 그 방법으로 개량신약 개발을 택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량신약 성과가 내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렇게 출시되는 제품들이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약품은 투명경영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중소기업에서 자주 눈에 띄는 친인척의 경영참여를 이 회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회사 관계자는 "1978년 상장한 이후 29년간 빠짐없이 이익을 내고 있다"며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며 투명경영체계를 이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발모제 마이녹실과 진해제 레보투스 등의 매출증대가 눈에 띈다"며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고루 좋은 성적을 이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사의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 비율이 약 70%에 달하며 이 중 오리지널 제품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이 또다른 성장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현대약품의 설명이다.

회사는 또한 의약품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식품분야도 예전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 부문 주력제품인 미에로화이바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박민영을 새로운 모델로 영입하고 TV광고를 비롯, 제품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조만간 미에로화이바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밖에도 다슬림9 카테킨 녹차를 기능성 녹차음료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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