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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연구는 서울아산병원의 새 수익원"
[ 2007년 05월 22일 21시 40분 ]
“임상연구 부분에서 서울아산병원의 현재 수익은 미비하지만 향후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즈니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소장 강윤구 교수[사진]는 22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임상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병원 임상연구센터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의 방문이 꾸준이 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근 와이어스사와의 초기임상시험(1, 2상) 조인식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 한국이 임상시험 분야에서 미국, 유럽 등과 동등한 선도적 위치에 올라선 의미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

강 교수는 “세계적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등이 담보돼지 않아 초기임상시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의료기관이 아니면 초기임상시험을 공통으로 진행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신약개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초기 임상시험으로 3상과는 배정된 연구비 차이에서부터 연구수준까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이 과정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전담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은 병원 의료수준과 임상시험 수준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을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와이어스 ECDC(Early Clinical Development center)를 설립하게 된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는 과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만 이뤄졌던 와이어스의 1, 2상 초기임상시험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특히, 와이어스사는 현재 임상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전 세계 선진국에 초기임상시험전담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에 한국의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가 포함된 것은 국내 임상연구 환경과 연구진의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 교수는 “이번 ECDC설립을 계기로 1, 2상 초기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신약 후보 물질의 탐색 및 신약의 효능, 효과에 대한 연구로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경험 축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윤구 교수는 최근 로슈의 항암제 ‘젤로다’의 위암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다국가 임상 및 GIST(위장관기저종양)에 대한 화이자의 항암제 ‘수텐’의 다국가 임상시험 연구책임자(PI)로 선정된 바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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