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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최고 의료산업 강국 실현"
[ 2007년 05월 23일 22시 20분 ]
2015년까지 세계적인 의료산업 강국 실현을 위해 선진국 수준 품질관리와 유망분야 기술 로드맵 마련 등 체계적인 추진전략이 제기됐다.

23일 대한약사회가 개최한 '한미FTA 협상결과 및 향후 추진방향' 수요포럼에서 질병관리본부 맹호영 연구지원팀장은 '보건의료 정책 환경변화 및 향후 전망'이란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맹호영 서기관에 따르면 2015년 비전 달성을 위해 선진국 수준 품질관리와 신약개발 기반 강화를 통해 의약품 세계 7위, GMP 의무화와 국제규격 연차도입, 유망분야 기술 로드맵 마련을 통해 의료기기 세계 5위를 이룩해 2015년까지 세계적인 의료산업 강국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맹 서기관은 "의약품산업의 문제점은 세계적 신약개발이 가능한 국내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국내 제약사들이 높은 투자위험으로 신약개발 투자를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맹 서기관은 정부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12월 의약품을 첨단제품·업종에 포함시켜 정책자금 지원 등을 강화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를 통해 제조시설 없는 벤처기업의 의약품 생산허용으로 신약 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 아래 약사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맹 서기관은 의료기기 산업의 문제점을 '중·저급 기술제품중심으로 영세중소기업의 난립'과 'MRI·CT 등 첨단의료기 대부분 수입에 의존'을 들었다.

맹 서기관이 밝힌 의료기기산업의 개선방안은 ▲국제수준의 품질인증제도 조기정착 ▲성장유망분야 기술 집중지원 ▲국내·외 수요기반 확충 등이다.

국내·외 기술격차를 분석해 기술개발 전략 등 로드맵을 마련하고 외국제품사양 중심의 조달기준 개선으로 국산기기 사용을 촉진한다는 것.

맹 서기관은 의료R&D의 문제점에 대해 기초연구-임상연구-상업화 간의 연계부족과 연구비·인력·임상연구 등 R&D 역량 자체의 부족을 지적하며 선진국과 같이 의료연구협의회를 설치하고 연구전문 인력양성 등 R&D 역량강화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맹호영 서기관은 "의료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필요하다"며 "단지내 기관간 연계를 통한 비용절감과 신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IT·BT·NT와 의료산업 접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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