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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 의협회장 직대 "선거 출마" 선언
[ 2007년 05월 25일 07시 01분 ]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사진]이 ‘제35대 의사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대행은 25일(금)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개원가, 의학회, 전공의, 병협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창조적 리더십으로 위기에 처한 의협을 구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또 서울대 보라매병원장과 대한의학회 임원 등을 수행한 경험을 토대로 처한 대내외적으로 의협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키는 역시 단합이다.

김 대행은 “이번 선거를 찢겨진 의협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후보자 통합 단일화 움직임이 일면 따를 것”이라고 말해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대행은 또 “비전이 제시되고 소통이 원활해지면서 합리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때 회원들 역시 눈앞의 어려움을 참아내고 보다 넓은 시선을 갖는다”면서 의협회장의 역할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보궐선거에 출마求囑捉?회장 직무 대행직은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대학교 교수직도 휴직 처리돼 사실상 유지된다.

김 대행은 “대의원들로부터 추인 받은 지가 20일 밖에 되지 않았고 통상적인 업무를 유지해야 하는 의협의 현 상황을 고려할 때 물러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회장 대행 업무를 선거에 활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선거 운동도 전국을 직접 찾는 순회 방식보다는 이메일 등 매체 위주로 펼친다는 복안이다.

김 대행은 “30년 국가 공무원 생활을 했다. 공과 사를 분리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 주겠다”며 “다음 주부터는 공식 업무라 할지라도 회장 전용차 사용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성덕 대행은 제물포고, 서울의대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병원 마취통증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의학회와 의협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장동익 전 회장의 사퇴로 지난달 말부터 회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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