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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내달 11일 명동서 새 출발
[ 2007년 05월 30일 03시 04분 ]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광장동 사옥에서 명동에 위치한 '화이자타워'(구 명동타워)[사진]로 본사를 이전하고 다음달 11일부터 새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일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신사옥 이전은 지난 38년간 한국기업으로서 국내 제약산업에 기여해 온것처럼 향후에도 한국사회의 발전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는 것.

지난해 명동타워를 인수한 화이자는 같은해 11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최근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입주를 하게됐다.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사옥을 매입한 화이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으로 체제를 본격적으로 전환하고 국내 R&D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사옥 이전은 각부서의 대표로 TFT를 구성해 신사옥을 만들어가는 전과정에서 모든 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신사옥의 이름도 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화이자타워'로 명명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신사옥에 무선랜, IP폰, 스마트카드 등 최시 IT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기본적인 사무공간 외에도 직원들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와 임신 중인 여직원이 쉴 수 있는 휴게실 및 수유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옥상에는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설치하고 지하 1층에는 9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운영될 예정이며 내부에는 '커뮤니티 월'을 설치해 지속적인 전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새집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도록 친환경 자재와 화재예방을 위해 불연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긴급상황을 대비해 각 층마다 응급처치 및 대피 장비도 비치했다.

아멧 괵선 사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한국화이자제약은 더욱 확고하게 한국기업으로서 뿌리를 내리고 국내 R&D 발전을 비롯해 한국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멧 괵선 사장은 "직원들에게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계발을 돕고 최고의 인재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회사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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