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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경북대병원, 손 잡고 협진
[ 2007년 05월 31일 08시 56분 ]
환자들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최상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대학병원들이 협진 치료를 펼쳐 화제다.

영남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소아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골수이식의 전단계인 전신방사선 치료를 실시했다.[사진]

'전신방사선 치료'란 전신에 방사선을 조사, 환자 몸 안에 있는 암세포를 없애는 치료 방법으로 골수이식 전 반드시 해야 하는 치료.

이번 협진 치료가 가능했던 것은 영남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던 소아용 전신방사선 치료 장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소아 백혈병 환자 성 모군(5)을 치료하던 경북대병원은 골수이식을 앞두고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신방사선 치료가 가능한 영남대병원 측에 협진을 의뢰했다.

경북대병원의 제안을 받은 영남대병원이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 모군의 전신방사선 치료가 가능했던 것.

대학병원간 협진은 우리나라, 특히 지역에서는 매우 드문 일.

이번 두 병원의 협진은 서로 부족한 치료 기술을 나줘 사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 병원들의 협진 가능성을 예고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른 병원과의 협진 체제를 구축해서 지역 고객들에게 최상의 편의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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