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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치료제 효능, 예방효과로 측정"
[ 2007년 06월 01일 02시 45분 ]
골다공증 치료제 효능은 골절 예방 효과로 측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개최된 2007 아태지역 골다공증 심포지엄(AP region closed meeting)에서 제기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벨기에 루뱅대학의 스티브 부낸 교수는 지난 26일과 27일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부낸 교수의 주장은 메타 분석만을 가지고 골다공증 치료제간 효과 비교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

부낸 교수에 따르면 메타분석에 사용된 각 약물에 대한 임상 시험 종류와 그 수가 다르고 , 각 임상시험의 모집단도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만으로는 골다공증 치료제 간의 효과를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부낸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제의 효과는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인 골절 예방 효과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며 "골밀도(BMD) 수치만으로 골절 위험도를 예측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부낸 교수는 "악토넬 복용 환자들의 경우 1년 이내 척추 골절 감소율이 최대 6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에 비해 가장 빠른 골절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영국 셰필드대학 존 캐니스 교수는 골절 위험 요인으로 골밀도 수치뿐만 아니라 나이와 골절 경험, 저체중, 가족력, 뼈 손실율 등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니스 교수는 "WHO에서도 향후 10년 동안의 골절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이런 모든 요인들을 포함한 통합된 측정 수단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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