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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폐암 치료 세계적 수준"
[ 2007년 06월 01일 22시 00분 ]
가톨릭의과대학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폐암 치료 성과가 국소적 재발과 전신적 재발률 측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성모병원 폐암클리닉(흉부외과 박재길, 호흡기내과 송정섭, 종양내과 우인숙, 방사선종양학과 김수지, 영상의학과 정정임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재발률과 수술 후 5년 생존율에서 괄목할 만한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치료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두 병원 흉부외과에서 1995년 3월부터 2005년 8월까지 시행한 원발성 폐암 환자 수술 541례 중 치명적인 타 질병이 동반되지 않고 규칙적인 외래 추적 관찰이 이뤄진 432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소 전신 재발과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수술 후 장기생존율 등을 분석해 수술의 근치성(완치성)과 효율성을 판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폐암은 전신적 혈류의 흐름이 활발한 장기에 발생되므로 암 발생의 조기부터 전이의 가능성이 높고 재발률 또한 매우 높아 치료 효과가 낮은 질환이다.

실제로 국내외에서 보고된 폐암 수술 후 재발률은 병기와 추적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어 20%에서 85%까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그 중 국소재발률은 22%~50%, 전신적 재발률은 48%~78%로 국소재발보다는 전신적 재발의 빈도가 현저히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 조사에서도 국소적 재발은 67례(15.9%)로서 전신적 재발의 112례(26.7%)에 비해 현저히 낮았는데 이 수치는 타 보고들에 비해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8년간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에서 수술했던 증례에서의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68%로, 세계적 수준이 50%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적임을 증명한 셈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개흉 창상의 봉합시 늑간 신경을 제외시키고 봉합함으로써 개흉술 후의 고질적이었던 흉통을 현저히 감소시키기도.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개선 시킴으로써 좋은 폐암 치료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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