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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환자 개인별 LCD 모니터 등 설치
[ 2007년 06월 04일 21시 51분 ]
“케이블 TV, 인터넷, 게임 등 이제 침대에서 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경희의료원(원장 이봉암)은 4일 "병실에 설치된 TV를 제거하고 환자용 침대에 개인별 LCD 모니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될 방송 통신 장비는 케이블TV는 물론 인터넷과 게임, 의료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장착해 기존 TV만으로 이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환자는 이런 통신 장비를 이용해 CT나 MRI 등 각종 검사결과를 특정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학생이 장기 입원할 경우 인터넷을 통한 수업도 가능하며, 일반 직장인의 경우 입원기간동안 회사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 병실 당 한 대만 설치된 TV로 인한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원측은 “환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채널이 각자 다른데 이번 장비는 TV나 인터넷, 게임 등 개인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소음이나 채널 등 작은 문제들이 일시에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병동과 사무실에도 PDP와 장비를 설치해 병원내 통합 방송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진행 중이다.

의료원은 이번 방송 시스템으로 내부 정보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부서에 설치된 LCD 모니터를 통해 특정 부서, 특정 채널에 전달사항을 통보, 기존 업무방식을 개선한다는 것.

의료원 관계자는 “병원 홍보물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나 의료원의 장기적인 정책에 대해 일반직원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현재 케이블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부 조율을 거쳐 이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진섭기자 phonmuze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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