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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첫 신약 일라프라졸 출시 임박
[ 2007년 06월 08일 02시 51분 ]
일양약품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항궤양제 신약 일라프라졸이 이르면 올해 말 출시될 전망이다.

8일 일양약품은 "회사 최초의 신약 일라프라졸의 국내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2~3개월 동안의 통계 처리기간을 걸쳐 식약청에 신약승인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PPI(Proton Pump Inhibitor)제제 신약인 일라프라졸은 위궤양·십이지장궤양 뿐만 아니라 헬리코 박터 파이로리균에도 기존의 PPI 약물보다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라프라졸은 중국에서도 지난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현재 신약 판매 공식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 3상 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예정이다

특히 2005년 애보트와 타케다가 합작해 설립한 항궤양제 전문기업 TAP와 아시아권을 제외한 해외 시장 판매권 계약을 체결, 일라프라졸이 상용화된다면 해외시장 진출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양약품은 "미국시장에서의 TAP의 영업력과 란소프라졸의 브랜드를 감안하면 일라프라졸로 최대 1.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제품판매 10%를 로열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TAP는 위궤양치료제 란소프라졸을 미국, 유럽 및 아시아지역에서 연간 4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일라프라졸의 통계 분석자료가 마무리된 후 식약청에 신약승인절차를 걸쳐 이르면 올해 말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제제보다 월등한 효능으로 란소프라졸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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