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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로 소아뇌성마비 치료 가능"
[ 2007년 06월 11일 09시 34분 ]
신경차단제 보톡스를 이용한 사지마비형 소아뇌성마비를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필라델피아 소아병원 김혜경 박사는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세계재활의학회 첫날 런칭 심포지엄에서 ‘일회성 다부위 신경융해술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진]

사지마비형 소아뇌성마비 환자에게 보툴리눔 독소와 페놀을 동시에 사용하는 일회성 다부위 신경융해술(SEMLC)은 한번의 시술로 경직이 발생한 여러 근육이 치료되는 장점이 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최근 보톡스 등 보툴리눔 독소를 이용, 경직된 부분 근육을 치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러 부위 근육에 경직을 보이는 사지마비형 뇌성마비에게는 일회 사용량이 최대용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이 이를 페놀 시술로 보완하는 방법이 도입된 것.

김혜경 박사는 “SEMLC 시술은 한번의 시술로 여러 경직 근육을 치료하기 때문에 경직을 부분적으로 막는 기존 치료법에 비해 환자의 전반적인 운동 기능이 최적화됐으며 특히 4세 이하의 조기 치료에서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필라델피아 소아병원에 SEMLC 치료법이 도입된 후 정형외과적 수술을 받는 소아뇌성마비환자가 크게 줄 정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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