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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한국에 연구개발비 2800억 풀어
[ 2007년 06월 13일 01시 44분 ]
세계 1위 제약사 화이자가 2012년까지 국내에 28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13일 보건복지부는 변재진 차관과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사진] “2012년까지 한국에 총 3억 달러 규모의 신약개발 및 보건의료 기반기술 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억 달러는 한국이 유치한 외국인 R&D 투자 가운데 단일 규모로는 최대 금액이다.

복지부와 화이자가 협력할 주요내용으로는 질병기전연구는 물론 신물질 후보군 발견부터 전임상 및 초기임상연구부터 3상 등 후기 임상까지 신약개발의 전 과정에 걸쳐 협력 관게를 이뤄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본사 R&D센터에 펠로우십 프로그램 및 국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 신약개발을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한국의 주요대학 및 연구그룹과도 의약품 개발의 주요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논의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기초연구에 대해 산·학·연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 제휴 한국사무소를 설립,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화이자의 이번 투자 계획은 혁신적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에 대한 기술개발 및 공유를 가능케 하고 한국이 바이오 및 제약분야에 획기적인 R&D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변재진 복지부 차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보건의료사업과 해외 제약기업이 상호 윈윈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역략을 확충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은 “이번 협력이 전 세계 보건의료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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