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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노하우·기술력 '이젠 세계로'
[ 2007년 06월 13일 21시 59분 ]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대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의료IT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01년 설립 당시 20여 명에 불과하던 임직원 수가 올 상반기에 이미 200명을 넘어섰고 고객병원도 최초 한 곳에서 24개 병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3배에 달하는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병원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이지케어텍의 백승원 부사장을 만났다.[편집자주]

“최근 이지케어텍의 괄목할만한 실적은 굴지의 대형 SI 업체들과 당당히 겨뤄 승리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일이다”

이지케어텍 백승원 부사장[사진]은 13일 데일리메디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중견 IT업체로 자리매김한 일련의 자사의 성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고객들이 고도로 전문화된 의료IT 시스템을 백화점식 사업을 펼치는 기업보다 의료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을 선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이 의료IT 시장의 성장률이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 규모의 경제가 늘어나면 의료IT 시장 인프라 확보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됨은 물론 당사의 경쟁력 역시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케어텍의 성장 원동력

백 부사장은 “의료IT 사업은 여타 IT분야에 비해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영역”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의료IT분야는 다른 산업부문에서 승승장구하던 대기업들도 사업에 성공하지 못하고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을뿐 아니라 사업성 역시 높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그는 “이지케어텍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 다양한 의료IT 사업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솔루션과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 특히 발생한 고객 불만을 해결하기 보다는 불만 발생요소를 미연에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역시 탁월하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가다.

백 부사장은 “전문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까지 뒷받침됐기 때문에 다수의 공공병원 프로젝트에서 꾸준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지케어텍은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국내에서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을 전제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이런 당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상반기 최대 사업인 양산부산대병원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사와 이지케어텍의 가장 큰 차이는

백 부사장은 이지케어텍의 타사와 가장 큰 차이에 대해 “의료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는 점을 꼽았다.

통상 다른 기업들은 IT인력 기반으로 의료사업을 하기 때문에 의료업무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과 공기지연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지케어텍은 설립초기부터 지금까지 의료인력을 기반으로 설립됐을뿐 아니라 현재도 의사나 간호사 경력을 가진 인력을 보유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여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아울러 백 부사장은 이지케어텍의 다른 특징으로는 “기업과 고객의 동반 성장을 생각하는 내실경영을 추구하는 점”을 언급했다.

의료IT 시장에서 적지 않은 기업들이 외형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무리한 사업을 추진해 스스로의 생존능력을 상실, 나아가 고객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쳐 기업과 고객 모두 퇴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다.

그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무리한 사업추진을 지양하고 고객과 당사가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해 시장을 이끌어왔다”고 자평했다.

지속적인 기업 혁신, 성장의 밑거름

백 부사장은 “최근 2~3년 사이 급격히 성장한 조직과 사업규모를 감안, 지난해부터 경영혁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모델과 경영방침으로는 치열한 기업생태계에서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성장곡선을 그려 나갈 수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의식개혁, 사업구조 혁신, 관리제도 혁신 등을 골자로 경영혁신운동 전개했다.

또 CMMI인증 획득, 품질관리체계 도입,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 신규 수익사업 모델 발굴, 업무표준화 강화, 인사제도 개선 및 우수인재 대거 영입 등 기업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중이다.

최근 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기 위해 새로운 핵심가치를 선정, 끊임없이 발전하는 이지케어텍의 성장 원동력을 마련하기도 했다.

백 부사장은 “이 같은 개혁의 움직임은 궁극적으로 내부의 경영효율 향상은 물론 고객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보다 높은 고객만족 실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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