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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공급 차질로 대체조제 남발 우려"
[ 2007년 06월 14일 21시 49분 ]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다국적의약품유통업체인 쥴릭파마간 갈등 파문으로 빚어진 의약품 공급 차질로 인해 자칫 대체조제가 남발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14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현재와 같은 갈등 문제로 의약품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자 약사단체가 의사의 처방을 임의로 변경하는 대체조제의 시행근거로 활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약품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의약품 처방과 조제에 차질이 발생해 의료계는 물론 제약, 도매업계 등 관련단체들의 갈등 유발과 의약품 공급 체계에 혼란을 가중, 결국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금번 사태를 계기로 임의불법 대체조제 행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의약품 공급 체계의 전면적인 재검토는 물론 업계간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부가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쥴릭과 거래하고 있는 외자제약 17개사와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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