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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면 폐 기능 감소"
[ 2007년 06월 17일 23시 50분 ]
적개심이나 분노가 젊은 성인들의 폐기능 장애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Health Psych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미국 메사츄세스 스미스 대학의 베니타 잭슨 박사팀은 "적개심이 심혈관 질환과 고혈압을 비롯, 전반적인 사망 위험성을 높인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폐기능 억제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잭슨 박사는 1996~1998년에 18~30세의 젊은 성인 5115명이 참가한 심혈관 질환 위험성 (Coronary Artery Risk Development)에 관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들의 적개심 정도를 표준 측정 방식인 Cook-Medley Questionnaire를 통해 측정했다.

적개심 정도는 흑인 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흑인 여성, 백인 남성, 백인 여성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별과 인종은 일반적으로 폐 기능 측정을 위해 사용되는 노력성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과 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두 측정 결과와 상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폐기능 악화와 적개심과의 상관 관계는 나이와 신장, 사회 경제학적 지위, 흡연 정도, 천식 증상 등을 감안 한 후에도 지속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잭슨 박사는 적개심이 폐 기능이 악화되기 이전에 발생하는지 여부 또는 적개심이 고령 시기의 폐기능 악화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안다현기자 dh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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