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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에 대한 균형있는 시각 절실"
[ 2007년 06월 19일 04시 39분 ]
제약산업의 도약을 위해 제약산업의 특성과 글로벌 기준에 대한 보다 균형 있는 시각이 확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외제약 이경하 사장[사진]은 19일 한국경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제약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독자적인 생존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범국가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약산업을 바라보는 균형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경하 사장에 따르면 국내 제약산업은 이미 일부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의 국제적 지위나 경제력에 비춰 글로벌 스탠더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지만 제약산업을 바라보는 일부 차별화된 시각이 성장의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이 사장은 제약회사 마케팅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새로운 약물이 나왔을 때 제약사는 이 약물의 안전성 및 부작용을 의사와 약사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환자의 생명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마케팅 활동의 순기능이 자칫 리베이트 등 부정적인 측면에 의해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

또한 이 사장은 cGMP 및 ICH 가이드라인 등을 한국, 미국 및 일본 등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국내 약가 역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끔 적정하게 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가의 경우 국내 제약사는 G7의 57% 수준의 저평가된 약가구조를 가지고 있어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는 것.

이경하 사장은 “제약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약을 사업으로 보는 사회의 시각이 절실하다”면서 “제약회사 역시 높은 윤리 의식과 더불어 국민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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