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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형 4 국내서 검출
[ 2007년 06월 21일 02시 54분 ]
E형 간염바이러스 유전자형 4가 국내 최초로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역 사회 내 소규모로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감시∙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국내 간염에 대한 조사연구사업을 통해 간염환자로부터 E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했다”며 “유전자 분석 결과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전자형 4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유전자형 4는 중국 창천지역에서 지난해 분리된 분리주(DQ445192)와 95% 상동성을 보였는데 이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중국 여행을 하거나 중국과 연관된 접촉력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중국에서 유입된 E형 간염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 내 소규모로 유행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감시·관리 강화 방침을 설명했다.

현재 환자(경기도 수원시·51)는 입원 당시 간수치가 상승했으나 증상이 호전, 퇴원한 상태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E형 간염의 발생은 많지 않았으며 지난해 돼지로부터 분리한 swine HEV와 92.9~99.9%의 상동성을 가진 유전자형 3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출이 보고된 바 있다.
이근주기자 gj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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