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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후보 "생동성재검증사업기금 설치"
[ 2007년 06월 22일 02시 20분 ]
김세곤 의협회장 후보
[기호 3/ 사진]
가 '생동성재검증사업기금'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성분명처방 저지의 핵심 근거가 될 생동성재검증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도 도입에 반대하는 여론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세곤 후보는 22일 "성분명처방의 근거는 생동성시험을 통한 복제약 효능의 입증이다. 현행 생동성시험이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밝혀 제도 도입 움직임을 저지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검증사업기금 제안은 한 품목 당 최소 5천만원이 소용되는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기에는 의협예산이 넉넉치 않다는 판단이 녹아 있다.
김 후보는 "의협 임시집행부가 생동성재검증사업 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했지만 2007 회계연도의 예산이 긴축편성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세곤 후보는 이 같은 기금 모금 활동이 사회적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그는 "기금모금 대상을 생동성재검증사업의 의미를 이해하는 의사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동 사업을 국민적 사업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은 생동성시험과 성분명처방의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동안 의협은 복제약-복제약의 생동성입증은 차치하고라도 오리지널-복제약의 생동성시험의 결과에도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의협이 자체예산으로 5품목에 대해 생동성시험 재검증을 실시한 결과 3개 품목에서 생동성에 이상이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곤 후보는 "국민의 호응을 얻어내지 못하는 정책이 이 나라에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가 당선되더라도 사업의 의미를 이해하고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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