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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진출 효성그룹, 행보 본격화
[ 2007년 06월 25일 02시 56분 ]
섬유·중공업·타이어코드 등에 주력하고 있는 효성의 의료기기분야 사업진출 의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 리스 사업에서 두산캐피탈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리스 지분 94.9%를 3023억원에 인수키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스타리스는 오토리스와 의료기리스 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여신전문금융업체로 2006 사업년도 추정영업수익은 1034억원 규모다.

여기에 효성의 자금력이 더해지면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의료기기 리스 시장에서도 상당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효성은 지난 2월 사업 목적에 신재생 에너지와 의료기기 품목을 추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바 있다.

변경의 주된 이유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의료기기 관련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의료산업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고 유통 공급할 계획이다.

효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스타리스 인수는 의료기기사업을 염두에 두고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그룹의 향후 성장동력으로 의료기기 분야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추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리스는 1984년 한일은행과 일본 도카이은행이 합작해 만든 여신전문업체로 IMF 외환위기로 경영이 어려워져 2002년 론스타에 매각됐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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