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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조 투자…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 2007년 06월 28일 07시 15분 ]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약 1조원의 재원이 투자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복지부는 국내 제약산업이 한미FTA에 따른 개방환경에 적응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경쟁력 강화방안을 살펴보면 먼저 향후 5년내 세계적 수준의 제네릭 기업, 10년내 글로벌 신약기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도선진화와 연구개발지원을 병행하며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러한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제약인프라 선진화로 개방충격을 최소화하고 R&D 지원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강화, 제약산업 해외 진출지원을 3대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먼저 제약인프라 선진화를 위해 의약품 품질관리체계(GMP)의 선진화, 의약품 인·허가시 국제공통서식(CTC) 도입, 유통투명화 등을 추진하면서 제약사들이 개방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한미 FTA의 주요 성과인 GMP 상호인정을 조속히 실현하는 차원서 GMP 해설서 및 지침을 제작, 배포하고 기업에 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설개선을 위한 금융지원·인력양성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복지부는 기술경쟁력 중심으로 기업경영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신약개발을 위한 R&D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R&D 지원은 혁신신약 개발 및 수퍼제네릭 육성(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3대 체계를 구축, 우리 제약산업의 강점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신약·개량신약 등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허가, 시판되는 의약품은 약가협상시 원가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약가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였으며 약가재평가시에도 원가를 감안하기로 했다.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관련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미국, 중국 동남아를 3대 의약품수출 전략지역으로 삼아 수출지원센터를 설립, 현지 인허가·마케팅 등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외국 현지에 설치된 수출 지원센터에서 인허가제도 정보취득, 서류작성, 거래선 발굴 등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특허 및 인허가획득에 소요되는 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08년에 약 700억원의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09년 이후 연간평균 1000억원 이상 투자할 예정이다"며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차질없이 시행되면 산업선진화를 달성하고 신약개발 역량이 제고돼 제약산업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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