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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기호 4번…개표후 회장 주수호
[ 2007년 06월 27일 13시 35분 ]
예상외의 승리였지만 막판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

데일리메디가 개표 시간대별 각 후보들 득표율 변동을 분석한 결과[그래프 참조]에 따르면 주수호 후보는 개표 초반 여유 있는 1위를 달려 낙승을 예상했지만 막판 김성덕 후보의 맹추격으로 인해 진땀을 흘렸다.

주 후보는 최초 1, 2 투표함의 결과가 공개된 11시경 35.62%의 득표율을 기록, 각각 23.14%, 22.97%의 김성덕, 경만호 후보 등 2위권과 예상외의 큰 격차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후 주 후보는 개표율이 60% 진행된 오후 3시까지만 해도 2위 김성덕 후보를 500~600여 표차, 득표율 5~10% 차이로 여유 있게 앞서며 낙승을 예고했다.

하지만 6번투표함이 열린 오후 3시 이후 김성덕 후보의 추격은 거세졌다.

초반 주수호 후보의 선전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김성덕 후보는 6번투표함부터 개별 투표함 결과 주 후보를 앞서며 둘 간의 격차를 조금씩 좁혀갔다.

특히 개표 막판인 오후 5시, 10번투표함에서 김성덕 후보는 605표를 기록, 390표를 획득한 데 그친 주수호 후보와의 간격을 100여표 차로 좁히며 주변을 술렁이게 했지만 주 후보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주수호 후보는 초반에 쌓아둔 득표에 김성덕 후보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칠 수 있었으며 김성덕 후보는 초반에 벌어진 격차가 못내 아쉽게 됐다.

반면 경만호 후보는 개표가 20% 진행된 오전 11시에는 김성덕 후보와 2위권을 형성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득표율은 점점 감소, 선두를 위협하지 못했다.

이밖에 김세곤, 윤창겸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단 한번도 힘을 쓰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무르고 말았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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