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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자궁경부암 백신 국내서 시판
[ 2007년 06월 28일 01시 35분 ]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국내에 출시된다.

한국 MSD는 가다실[사진]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다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및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비롯해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과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 2기 및 3기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또한 외음부 상피내 신생물 2기 및 3기, 질 상피내 신생물 2기 및 3기,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 1기를 예방을 돕는다.

가다실이 예방하는 네 가지 HPV 유형 중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병변 2/3기의 약 70%, 자궁경부 병변 1기의 원인 중 하나며 6형과 11형은 생식기 사마귀 사례의 약 90%와 자궁경부 병변 1기의 9~12%를 유발한다.

회사에 따르면 가다실은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게 접종하며 이 적응증은 16~26세 여성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9~15세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결정됐다.

가다실의 국내 임상에 참여한 가톨릭의대 강진한 교수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국내에 승인됐다는 것은 우리나라 여성 보건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될만한 일이다”고 평가했다.

한국MSD 마크 팀니 사장은 “가다실이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자궁경부암 발병 환자 수 및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도와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다실이 출시되면 최근 MSD와 SK케미칼이 체결한 백신 영업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따라 주문, 유통, 재고관리 등 공급전반은 SK케미칼이 책임지게 된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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