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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 "의협 운명 단결이 첫 단추"
[ 2007년 06월 28일 22시 22분 ]
"강한 의협이 되기 위한 첫 과제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이다."

제35대 신임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주수호 신임회장이 당선된 것과 관련, 젊은 의사들은 최우선 과제로 '단결'을 거듭 주문했다. 대한의사협회의 운명이 달려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주수호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의사 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출마한 만큼 투표를 한 회원보다 하지 않은 회원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회무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28일 "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도 선거를 무사히 마치고 주수호 신임회장이 당선된 것에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전공의협은 "이제 대한의사협회는 신임회장 선출과 더불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지혜와 전략을 실행해야 할 시간에 임박했다"고 강조하고 "더 이상의 내홍은 분열을 심화시키기 위한 단초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로 인한 무관심은 더욱 고착화될 것이라고 전공의협은 내다봤다.

이들은 "주수호 신임회장이 9만 회원을 화합시킬 수 있는 추진하는 실천적 투쟁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회원들의 신뢰 정도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단언했다.

의료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아우르며 강한 추진력을 갖고 행동하는 대한의사협회 제35대 주수호 회장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주문이다.

전공의협은 "고대 로마가 작은 도시에 불과했으나 제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의 하나는, 내란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침략에 전 시민이 이의 없이 단결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이후 의사들의 단결을 당부했다.

새로운 수장 선출을 기점으로 화합을 통해 성숙된 모습으로 거듭난다면 강한 의협은 물론, 의료계의 중심으로 환골탈퇴함으로써 이같은 '역사' 또한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협은 "젊은 의사들은 물론 9만 의사가 대한의사협회 새 역사를 만드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라면서 "제35대 대한의사협회가 회원 간의 단결을 통해 승승장구하는 강한 의협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전공의협은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의사이자 이 땅의 의사로서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일에 언제나 힘찬 동력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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