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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 기초↔임상의학 완전 분리
[ 2007년 07월 01일 12시 01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기존의 단일학과 체제를 탈피,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로 분리된다.

서울대학교는 그동안 단일학과 체제로 운영되던 의과대학을 기초의학을 연구하는 '의과학과'와 임상진료 중심의 '의학과'로 나누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의대는 지금까지 단일학과 체제 내에서 기초의학 분야 교실 12개와 임상의학 분야 교실 24개를 합쳐 34개 교실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단일학과 체제로 두다 보니 학문적 성격이 서로 다른 두 분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데다 대학원 연구 과정인 기초의학 분야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기초의학 분야 교실의 인력과 기능 대부분을 새로 만들어지는 의과학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12개 교실을 단계적으로 축소, 폐지하기로 했다.

의대는 이런 방안을 대학본부에 제출해 이미 간부회의를 통과했고 평의원회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은 "의대에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만 있는 게 아니라 진료와 무관하게 순수 의학 연구에 매진하는 학자도 양성해야 장기적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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