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3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정부 강행한 새 의료급여제도 '사면초가'
[ 2007년 07월 01일 21시 56분 ]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달 1일부터 도입된 새로운 의료급여제도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놓일 위기에 처했다.

의료계가 전면 거부라는 입장을 취해 당장 혼선이 예상되는데다 시민단체도 인권차별 정책이라며 철회 투쟁에 돌입할 태세여서 정부로서는 제도를 강행해 나갈 명분마저 약한 상황.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의료기관 공인인증제' 시행은 정부가 의료급여 자격 관리와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 관리를 일선 병·의원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제도 수용 거부’를 천명했다.

의협은 이미 회원들에게 의료기관 공인인증을 받지 말고 종전대로 진료토록 요청한 상태며 향후 효력정지가처분, 위헌소송 등 사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제도 시행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박경철 대변인은 “불이익이 발생하면 의협이 천막을 치고 거리에 나앉는 한이 있더라도 의협예산으로 손해를 보전 하겠다”고 회원들을 독려,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제도 도입에 따른 혼선이 예견된 것. 하지만 정부로서는 의료기관들을 처벌하는 등의 방법으로 제도를 끌고 가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시민단체들 또한 새로운 의료급여제도에 반기를 들고 있어 명분이 약하기 때문.

1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의료급여개혁공동행동’은 새 의료급여제도를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의료혜택을 빼앗는 차별적인 정책으로 규정, 오늘(2일) 이에 대항하겠다는 기자회견을 연다.

시민단체가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에서 사실상 의료계에 힘을 실어주는 것.

이들 단체는 사전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정부가 의료급여 재정을 줄이는데 급급해 수급권자들의 의료혜택을 빼앗는 등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동시에 제도를 실질적으로 무력화시키는 다양한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총체적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의료급여제도. 과연 정부가 쏟아지는 우려와 반대 주장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 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진광길기자 k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