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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산하 6개병원, 의약품 입찰경쟁
[ 2007년 07월 04일 10시 58분 ]
총 입찰규모가 최소 수백억원에 달해 제약 도매업체의 관심을 받아온 올해 첫 아산재단 산하병원 의약품 입찰이 공고됐다.

4일 아산재단 구매팀에 따르면 8개 산하병원 중 강릉, 홍천, 정읍, 보령, 영덕 아산병원 등 6개 병원에 대한 통합구매 입찰을 오는 11일 실시한다.
 
총 8 개그룹을 총액입찰로 실시, 총 규모가 약 300억 가량인 이번 입찰은 시행에 앞서 오는 9일 14시까지 재단 구매팀에 등록을 거친 후 현장설명회를 가진다. 이어 11일 오전 11시 입찰실에서 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재단은 예정가격의 총액과 응찰금액의 차이를 비율로 환산해 해당 입찰그룹 및 품목별 동일 비율을 적용해 결정토록 조치, 일부 품목의 가격 하락 현상을 방지했다.
 
낙찰업체는 5일 이내 계약체결 및 '병원별 배송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10일이내 공급에 차질이 없음을 입증할 수 있는 '제약회사별 납품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전년도 전문약 매출실적이 마약을 제외하고 50억원 이상이 돼야하기 때문에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실적증명서와 2004년도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 도매업계 관계자는 “이전까지의 입찰에서도 업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 역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오는 9월 서울 및 금강아산병원의 본격 입찰에 대비, 전초전 성격을 띄는 만큼 총력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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