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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제네릭 시장' 본격 진출
[ 2007년 07월 05일 02시 59분 ]
국내제약사 가운데 R&D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LG생명과학이 본격적인 제네릭 의약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최근 항우울제 설트랄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제피나정 등 제네릭 의약품을 출시한 바 있는 LG생명과학은 과민성방광 치료제 톨테로딘의 서방형 제제인 ‘톨테로스 SR 캡슐’[사진]을 발매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높은 연구개발비로 주로 신약 및 개량신약 영역에 초점을 맞췄던 LG생명과학은 한정돼 있던 제품 라인업 보강 및 신약 개발 노하우 축적 등을 목표로 올해부터 제네릭에도 영역을 확대키로 방침을 세운 것.

톨테로스 SR은 1일 1회 1캡슐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입마름 등의 부작용은 줄여 과민성방광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다.

회사에 따르면 과민성방광 치료제 가운데 항콜린성 약물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지만 이 약물은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입마름, 변비 등 전신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톨테로스 SR은 침샘보다 방광 평활근에 더 선택적이기 때문에 입마름의 부작용이 적고 치료율도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LG생명과학은 설트랄린, 제피나정, 톨테로스 SR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출시, 제네릭 영역 확대와 더불어 신약 개발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과민성방광, 요실금 치료제 등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을 임상 중에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제네릭 시장의 진출로 회사의 주요전략인 신약 및 개량신약 분야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천승현기자 sh1000@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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