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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지난주 JCI인증 실사받았다"
[ 2007년 07월 06일 03시 28분 ]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세우는 것은 물론이고, 환자영역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넓히기 위한 국내 대형병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의료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인증기관인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로부터의 인증이 바로 그 것이다.

세브란스병원이 5일(목) 국내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로부터 인증을 받아, 앞으로 국내 대형 병원들의 발 빠른 행보가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현재 고대안암병원이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JCI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세브란스병원의 JCI인증에 대해 고대안암병원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이 고대안암병원보다 빨리 시작했기 때문에 먼저 받는 것이다”며 다소 담담하게 말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미 지난해부터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을 받기 위해 전담반을 구성했고, 관련 실무자들을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 파견해 인증기준에 필요한 내용을 검토해왔다.

벤치마킹 대상으로 이미 JCI인증을 받은 싱가폴 ‘창이병원’과 양해각서도 맺은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대안암병원은 지난주에 JCI로부터 실사를 받았고, 실사 세부내용은 현재 극비에 부친 상태다.

세브란스병원이 그러했듯이 고대안암병원 역시 JCI인증과 관련된 자료 공개를 꺼려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인 즉, JCI측이 인증과 관련된 외부로의 자료누출을 금하고 있고, 외부 누출시 감점요인이 된다는 것.

이에 고대안암병원측은 “병원 내부적으로도 인증 전담반의 엄격한 통제 아래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JCI는 환자진료부문 5개, 병원관리부문 6개 등 크게 11개 분야로 나눠지고, 368개의 표준으로 이뤄졌다.

368개 표준 중 197개는 핵심표준으로 반드시 충족돼야 하고, 각 표준마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이 있는데, 총 1033개 항목이고 그 중 하나라도 표준에 미달되면 인증을 받지 못하게 된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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