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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아산에 맞먹는 브랜드 파워 구축"
[ 2007년 07월 06일 22시 00분 ]
“삼성, 아산과 경쟁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제는 가톨릭의료원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관건이다. 2009년 새 병원 개원과 함께 규모는 물론 브랜드 파워까지 국내 최고를 위해 전진하겠다.”

가톨릭의료원이 HI(Hospital Identity) 개발 완료와 함께 브랜드 파워 구축에 승부를 건다.

7일 가톨릭의료원 관계자는 “통합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전력을 쏟았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2008년께에는 가톨릭의료원 산하 전 병원에서 강력한 통합 이미지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현재 가톨릭의료원 HI 개발 작업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 단계 완료한 상태. 이제는 각 병원에 시행문 발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내주 초, 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 시행문까지 발송되면 최고의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에서 내부 직원들의 결속력과 자부심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게 의료원측의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예컨대,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지 ‘스타벅스’라는 고유의 가치와 문화를 산다”고 언급하면서 “가톨릭이라는 브랜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끊임없이 지향, 이를 이용하는 환자들에게도 국내 최고라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승부는 내부 직원의 의식 개혁에 달려있다. 국내 최고에 걸맞는 변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모든 것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서울대·삼성·세브란스 등으로 집약되는 브랜드파워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이해와 협력이 수반돼야 한다는 주문이다.

실제로 병원 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진료에 대한 차별화가 약해지면서 특화된 브랜드를 키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이후 일관된 적용과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골자다.

때문에 브랜드 구축을 위한 일련의 작업이 새 병원 개원과 맞물려 첨단 의료 클러스터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의료원은 내다보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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